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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윤 완주 동상면장, 월간 시사문단 신인문학상 수상

박병윤 완주 동상면장
박병윤 완주 동상면장

박병윤 시인(동상면장)이 월간 시사문단 통권 제209호 2020년 9월호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박 시인의 작품은 독도제비꽃, 어느시인의 방, 고들빼기 등 세 작품이다.

‘독도제비꽃’은 겨우내 얼어붙은 독도의 바위 틈새에서 희망으로 피어나는 꿈을 한반도의 비상(飛上)으로 승화시켜 그려냈고, ‘어느 시인의 방’은 해와 달, 풀벌레 소리를 시인의 방 안으로 끌어 모아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려냈다. ‘고들빼기’는 농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고된 삶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박병윤 작가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시조문학 작가상, 서정문학, 문학고을 신인상을 수상했다.

전북시인협회 회원 등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태주·배학기 시인, 국중하 수필가, 박인현 화가 등이 참여하는 ‘꿈꾸는 동상이몽(東上二夢) 예술가 마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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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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