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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의료원 벽면에 ‘스마트 가든볼’ 설치

진안군이 ‘군 의료원’의 한 벽면에 ‘스마트 가든볼’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가든볼은 유휴 벽면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공적 실내공간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 설치됐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가든볼은 공기 중 휘발성 물질을 흡착하거나 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벽면 녹화(그린) 장치다.

스마트가든볼은 의료원 내방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가로 8.4m 세로 2m 크기로 제작됐다.

군 의료원 스마트가든볼은 청스킨답서스, 칼라데아, 오르비폴라, 칼라홍콩 등을 식재, 식물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은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한 점이다.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해 조도, 급수, 바람, 공기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장착했을 뿐 아니라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관수시스템과 조명 제어가 가능한 생장조명을 도입한 것이 그것이다.

의료원은 이번 스마트가든볼 설치가 의료원의 내방 환자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2017~2019년 수행한 ‘도시 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서 정원을 체험하면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고 보고 하고 있다.

최건호 팀장은 “앞으로 공공시설 내 근로환경 및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쉼터제공을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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