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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만금 유입부 수질 개선 반면 호내 수실은 악화

안호영 의원,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자료 분석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추진 이후 새만금호 유입부 수질은 개선되었고, 새만금 호내 수질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민주당·완주진안무주장수)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종합평가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용역보고서’ 설명자료에 따르면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추진 이후 새만금호 유입부 T-P 항목은 개선 추세이고 COD 항목은 등락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만금호 내 수질의 T-P항목은 2015년부터 개선 경향을 보였으나, 2017년부터 오염 증가 추세를 보였고, COD 항목은 등락을 반복하다 2017년부터 오염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농업용지와 도시용지 구간 모두 등락을 반복하다 최근 오염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수질예측 모델링 결과 해수 유통이 차단되어 새만금호가 담수화 될 경우 대부분의 수역에서 목표수질을 달성하긴 불가하다고 예측됐고, 해수 유통량을 확대하는 경우에는 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수준으로 대부분의 수역에서 목표수질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됐다.

안호영 의원은 “용역보고서에서 해수 유통을 하지 않고서는 새만금 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새만금은 이제 생태계 보존을 기반으로 한 개발로 방향이 전한되어야 한다”며 “그 방향은 풍력과 태양발전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기반으로 미래 친환경산업이 들어서는‘한국형 그린뉴딜의 모델 케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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