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9:4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일반기사

김제시의회 온주현의장 사퇴설 ’솔솔’

추락한 의회 위상 더 이상 안돼...시민들께 죄송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제시의회 온주현의장이 제8대 하반기 원 구성에 따른 의원들의 불협화음과 최근 의회의 모든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 의장은 본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설 배경에 대해 하반기 원 구성을 두고 동료 의원들 간 갈등이 반목 되면서 의회를 정상적으로 이끌 수 없고 비정상 의회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또다시 피해를 줄 수 없다며, 개인적으로 혼란스럽고 고통스럽다고 했다.

온 의장은 또 추락한 시의회 위상을 재정립하고 시민에게 다시 신뢰받는 의회로 만드는 일을 마지막 소임으로 여기고 노력해 왔으나, 주민소환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며 하루빨리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신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온 의장은 지난 10여년 간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준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며, 동료 의원들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김제시의회가 시민들께 다시 사랑받는 의회를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온 의장은 현재 자신과 무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로 직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 고 했다.

한편 온 의장은 이번 주까지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후 빠르면 오는 19일께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창용 ccy6364@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