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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슬기 치패 300만여 마리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진안군이 수산종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6일 읍·면 공공용수면 7개소에 300만마리가량의 ‘다슬기 치패(이하 어린 다슬기)’를 방류했다. 방류된 읍면은 금강수계에선 진안읍을 비롯해 부귀·정천·용담·동향 5개 읍면, 섬진강수계에선 백운·성수 2개면이다.

그동안 군은 수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 수산정책에 발맞춰 방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방류하는 수산자원 가운데 다슬기는 무리 지어 서식하면서 오염된 냇물을 정화시키기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또 다슬기는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유충의 중요한 먹이여서 자연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 덩어리인 다슬기에는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칼슘 또한 많이 함유돼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군은 뱀장어를 시작으로 붕어, 쏘가리, 동자개, 자라, 다슬기 등을 순차적으로 방류하며 수산종묘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내년에도 군은 도와 협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지역 수산업 발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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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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