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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메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관심 증폭

내년 4월 완공 예정
호남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품어 접근성 탁월
주거·기업 여건 두루 갖춰
지원시설-산업시설 총 211만㎡ 규모

완주군과 효성 등이 설립한 ㈜완주테크노밸리가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성황리 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 근로자 등을 품을 미니복합타운은 100% 분양됐고, 산업용지는 트랙터 제조기업인 LS엠트론과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ARK와의 투자 협약 체결 등에 이어 수십여 중소기업분양이 임박했다. 산단 인근에는 완주군이 전북도와 손잡고 수소국가산업단지 입지를 추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9일 완주군 등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와 산업시설지구 총 211만㎡규모로 조성되며, 완주군이 중심이 돼 동서건설과 오에스개발·한국투자신탁·효성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8년 5월 착공, 2021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산단 조성공사는 오는 12월 기반공사 마무리 이후 본격적인 공장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 등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익산IC,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인근에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단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산업단지로서 입지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관련, 완주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약 39만㎡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으로 만들어질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지구는 대규모 부지를 기반으로 완주테크노밸리 1·2산업단지, 전주 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산업단지 등 인근 산단 종사자들을 모두 품을 예정이다. 현재 주거용지 총 148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은 100% 완료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100% 분양된 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 그리고 광역 고속 교통망 인근 지역이라는 강점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지방도 799호선과 맞닿아 도시권 접근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이 코앞에 있어 서울은 물론 전주, 익산, 대전 등 내륙 곳곳으로의 광역권 이동이 수월하다.

또, 우석대와 백제예술대학 등 교육시설과 전북대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등 연구시설과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172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시설지구에는 자동차·트레일러 분야를 기반으로 전기장비, 전자부품, 비금속 광물제품 등 다양한 제조업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LS엠트론, ARK 등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화학·바이오 소재 관련 중견기업들이 입주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완주군 등은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6개의 차세대 첨단기업이 들어섬과 동시에 1만45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조원의 투자유발,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8500여명의 인구 증가 등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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