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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4302억 원 내년 본예산 의결

행정사무감사 통해 250건 시정 개선 요구
이해연 예결위원장, 설 명절 전에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문

박찬주 무주군의장
박찬주 무주군의장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제281회 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무주군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83건, 처리요구 53건, 건의 114건 등 총 250건을 시정·개선토록 했다. 이해연, 유송열 의원이 대표질의자로 나선 군정질문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농민부담금 인하와 애플스토리 테마파크 적자운영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송곳질문과 대안제시가 이어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조례안 등 19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제4회 추경예산안 의결로 연내 시급히 추진할 집중호우 재해복구 및 재난지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도 예산은 본예산 기준 전년 대비 314억 원이 증가한 4302억 원으로 의결했다.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군민편익 증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원안보다 79억 원을 삭감했다.

박찬주 의장은 “고난이 올 때는 성장과 변화도 함께 동반된다”며 “코로나19와 수해를 겪으며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지역 활성화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15일 열린 7차 본회의에서 이해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무주군 재해·재난 대응정책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정책과 발맞춰줄 것을 주문했다. 이해연 위원장은 “2021년도 정부예산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당초 안보다 2조 2000억 원이 늘었지만 정작 무주군은 내년 본예산에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편성하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 구입예산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힘든 주민들을 위한 제3차 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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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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