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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당분간 반쪽 운영

새단장 공사 거쳐 연말 쯤 재개관
직영 위한 조례도 손질... 문화예술사업 직접

삼례문화예술촌
삼례문화예술촌

민간위탁 운영 방식에서 직접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하 예술촌)이 전체적인 리모델링 사업 진행으로 당분간 반쪽 운영된다.

16일 완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예술촌 직영을 결정한 후 발주한 용역이 올 상반기 중에 나올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놓고 예술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 연말을 전후해 새롭게 단장한 예술촌을 대중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6월 개관 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 예술촌을 군 직영으로 전환함에 따라 과거 위탁상황에 기반하여 제정됐던 조례 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4일자로 입법 예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된 후 문이 닫힌 예술촌은 올해 새단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빨라야 연말쯤에나 정식 개관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예술촌 새단장에 따른 공백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로 임시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촌 내 ‘모모미술관’은 4월 중순부터 미술품 전시를 시작하고, ‘커뮤니티 뭉치’에서는 용진읍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담다’전(展)을 순회전시 형태로 4월 말에 시작한다. 또, 6월부터는 소극장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이어나간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예술촌 내에 야간경관 시설을 완료, 15일부터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완주군은 8~12명으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운영하며, 전시관과 공연장, 다목적공간, 야외마당 등을 대관하는 등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발굴, 작품 기획공연 및 전시, 교육훈련과 견학 등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한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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