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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나눔경영 실천은 평소 지론이자 금융사의 사회적 책무”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사회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은 금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입니다.”

임실출신 웰컴금융그룹 손종주(66) 회장은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 회장은 웰컴저축은행, 웰컴FND,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웰릭스렌탈, 웰릭스캐피탈, 웰컴파이낸스, 웰컴페이먼츠 등을 경영하고 있다.

전주 완산중과 전주상고(현 전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손 회장은 1974년 중소기업은행(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86년 한국기업리스(주) 설립 멤버로 참여하여 1990년 홍콩지사 임원과 1994년 싱가포르 현지법인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7년 아시아 금융·경제시장의 격동기였던 IMF 외환위기 과정을 통해 선진 경제와 금융시장의 명암을 보며 2002년 웰컴금융그룹의 모회사인 웰컴크레디라인대부를 설립하고 국내 서민금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어 2014년 부실저축은행인 예신, 해솔, 서일저축은행 등 3곳을 잇따라 인수합병, 웰컴저축은행으로 통합출범했다. 2020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80여 개 저축은행 중 브랜드평판지수 업계 2위의 웰컴금융그룹 주력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웰컴금융그룹은 주 거래대상 고객군이 자산가나 대기업이 아닌 기존 금융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민과 중·소 자영업자들에 집중하며 이들 고객들과 호흡하고 서민금융을 지원 등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나눔경영 실천’이 지론인 손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지난 10여 년간‘방정환 장학금’40억원을 24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서 김장 봉사와 나눔의 후원금 전달, 종합사회복지재단 닮복지재단 후원 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손 회장은 “전북발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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