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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부안출신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

“고향 부안에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 건설할 것”
일자리 창출·소득증대, 3500평 규모 330억 원 투자 계획

이진수 ㈜모터뱅크 회장
이진수 ㈜모터뱅크 회장

“고향 부안에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을 만들겠습니다.”

모터사이클 국내 최상위권 직수입 업체 ㈜모터뱅크 창업주 이진수 회장(67)의 고향사랑은 남다르다.

이 회장은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빈농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68년 상경하여 자수성가한 출향 기업인이다.

부안 감교초(현 원숭이학교)를 졸업한 이 회장은 공부보다 가난과 배고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일념으로 “서울 라이온스호텔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잡역직을 시작으로 식당업 등을 통해 돈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후배에게 융통해 준 5억 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넘겨받은 사업으로 ㈜모터뱅크를 설립했다.

이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삼아 이왕 하려면 제대로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집중 투자·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1997년 갑자기 닥쳐온 IMF 외환위기로 달러와 엔화 환율이 폭등(원화 가치 폭락)하자 많은 수익이 발생하여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었다”며 “이제껏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사업 투자와 경영에 남다른 안목과 능력을 가진 사업가이다.

2016년 창간한 이륜차 격주간 뉴스지 ‘M스토리’발행인이자 (사)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생계형 퀵 서비스, 음식점 배달용, 연비 절감 출퇴근용, 레저스포츠용 등 230만대의 등록 이륜차가 국민 생활 교통수단이 되어감에 따라 이륜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로당과 장학재단,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울대 입학생,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등을 찾아 기부금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고향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매년 5회 이상 고향 땅 부모님 산소를 살피고 직접 벌초한다. 세월이 더 할수록 고향산천이 그립다”며 “부안에 330억원을 투자하여 3500평 규모로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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