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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공단 기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 23명
군, 사업장 방역관리체계 재정비 나서

완주공단 기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3명 추가되면서 누적 2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완주지역 확진자는 올해에만 100명 가량 급증, 모두 117명이 됐다. 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공단지역 사업체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완주군은 사업장 전반의 방역관리체계 재정비에 나섰다.

완주군은 2일 완주공단 기업체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 누적 23명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지난 2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접촉자 추가 검사로 같은 사업장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8일에는 이 사업장의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에 따라 실시한 협력업체 직원 3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라태일 부군수 주재로 지난 29일과 30일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사업장의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른 접촉 범위와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추가 발생 차단에 적극 나섰다.

이번 집단 확진에서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된 것과 관련, 내국인 검사 확대와 병행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해당 기업체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공장가동을 일시 중지 조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호남질병대응센터와 노동지원청, 전북도청, 감염병관리지원단과 대책회의도 가졌다”며 “산업체 근로자와 단기고용 근로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체계도 재정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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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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