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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화작가 그레이브스 ‘요정과 마법의 숲’ 출간

5일 삼례 그림책미술관 개관에 맞춰

완주군 삼례 책마을이 영국 동화작가 그레이브스의 데뷔 작품 ‘요정과 마법의 숲’을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례 그림책미술관 정식 개관에 맞춰 출간했다.

이 원고는 1940년경 그레이브스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쓴 데뷔 작품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출판되지 못했는데, 삼례 책마을 민간위탁자인 박대헌 관장이 사비를 들여 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화책은 숲의 요정과 꽃, 벌레, 동물 등 자연의 정령들이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완주군은 그림책미술관에서 ‘요정과 마법의 숲’, 책 박물관에서 ‘문자의 바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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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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