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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교통망 확충과 K-뉴딜’에 방점

12일 여당소속 전북 국회의원 도 실무진과 조찬 간담
국가예산 확보와 철도망 국도국지도 전략 논의
우수사업 발굴과 신규아이템 의원 간 분야별 특화 계획
특히 4차 철도망과 5차 국도국지도 반영에 역량 집결

전북정치권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활동의 방점을 교통망 확충과 K-뉴딜로 정했다. 정치권은 조만간 발표가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전북이 소외된 데 따른 후속대책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국회의원 7명과 전북도 실무진은 2022년 국가예산 확보전략과 뉴딜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에는 정치권에선 김성주 도당위원장(전주병)과 김윤덕(전주갑),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한병도(익산을), 신영대(군산), 이원택(김제·부안), 윤준병(정읍·고창)의원 등이 참여했고, 도에서는 신원식 정책기획관과 김운기 도로교통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회의의 화두는 전북SOC망 확충으로 제4차 철도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반영이 주된 관심사였다.

전북정치권은 SOC사업과 관련한 의원 개개인의 활동이나 건의사항은 사소한 민원으로 치부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민주당 전북도당차원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 등을 면담할 계획을 밝혔다.

여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한데모여 지역의 주요현안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원팀 붕괴를 우려하는 도민들의 비판을 수렴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정치권은 국토부 장관이 임명되는 즉시 공식적인 만남을 추진 전북 철도망 확충이 국가 전체적인 관점에서 어떤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의원들이 1박2일 워크숍을 갖고 원팀의 결속을 다질 계획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들은 이틀 간 난상토론을 벌임으로써 서로 간의 이견을 좁히고, 전북전체의 발전을 견인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SOC와 함께 내년 전북예산의 확보의 핵심인 ‘지역뉴딜’은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지자체 주도형 사업(민자 포함) △공공기관 선도사업 △국비보조 필요사업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총 437개 사업을 전북형뉴딜로 묶어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 의원 간 분업체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 의원들이 자신이 맡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특화분야를 마련 상호 소통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분과조성 방안은 총 3개가 거론됐다. 1안은 국회상임위를 기반으로 한 8개 분과 결성이다. 1안은 경제(김수흥), 행정안전(한병도), 문화체육관광(윤준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이원택), 산업(신영대), 보건복지(김성주), 환경노동(안호영), 국토교통(김윤덕)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예산확보와 현안반영에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2안은 분야별 분류로 이 역시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수에 맞춰 8개로 나눴다. 2안에서 가정한 각 분과는 △미래기획 △전통기반산업 △신산업 △전북형뉴딜 △인프라 △균형발전 △사회안전망 △융복합 등이다. 3안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세부공약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전북정치권은 자신의 특화방안에 따라 대선 공약을 다듬는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도와 함께 금융중심지, 혁신도시, 시군연계, 산업별 융합 방안을 찾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복안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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