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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 야적장 확장 주민들 화났다

김제시 교월동 모악환경산업 개발행위 허가신청 반대 집회

김제시 교월동 주민들은 연정동에 조성한 골재 야적장 확장을 추진 중인 모악환경산업의 개발행위 허가신청건에 대해 27일 시청을 찾아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갈공마을 등 12개 마을 50여명의 주민들은 ‘골재 야적장으로 인한 고통은 주민 몫, 이익은 업체 몫’ 이라는 탄원서 및 서명부를 시에 제출하고 피켓 시위 등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이 부지에 또 야적장이 확장 될 경우 해당 부지와 연접한 폐기물 처리업체의 불법 야적장으로 전락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며 개발행위 허가신청을 불허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주민들은 “야적장 폐콘크리트 분쇄 작업 시 발생하는 미산먼지와 소음으로 수년 동안 정신적인 고통과 호흡기 질환 등 환경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라며 "비산먼지와 침출수로 인한 토양오염과 농작물의 피해 발생이 예상돼 폐기물 업체 확장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고 밝혔다.

특히 "신청자의 명의만을 버꾼 채 수차례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하는 등 행정낭비와 법령을 피해나가기 위한 폐기물 업체의 행태는 교월동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 있다."며 업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야적장 설치 반대주민 장주영대표는 "기존 야적장 만으로도 현재 수치를 증빙할 수 없는 건강과 정신적 피해를 주민들이 겪고 있다."라며 "비산먼지와 분진, 소음 등 생존권과 직결되는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는 비단 교월동에 그치지 않고 서부지역 전체로 유발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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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ccy6364@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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