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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토마토 공동선별 출하 개시

그동안 농가별로 개별 출하하던 진안고원 토마토가 2일부터 진안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진안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최종진, 이하 산지유통센터)을 통해 공동 출하되기 시작했다.

군은 청정 고랭지 진안에서 생산된 진안고원 토마토가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시범적으로 공동선별을 거쳐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진안고원 토마토는 평야지대의 것과는 달리 일교차가 큰 고원지역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보존기간이 길다. 식감이 쫄깃하며 단맛이 강해 재구매율이 높은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올해 처음으로 산지유통센터에서 시범적으로 공동선별해 출하되는 진안고원 토마토는 마령면 2농가, 진안읍 1농가 등 모두 3농가의 1.7ha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출하하면 농가가 개별적으로 선별하는 데 따르는 인건비가 줄어들고 온라인 시장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공동선별 시범 출하는 6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중 출하량은 130여 톤으로 예상된다. 산지유통센터의 선별 작업을 통해 도매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토마토가 출하되면 농가에 2억 5000만원가량의 수입이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 토마토는 농특산물 대표 품목의 하나로 육성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번 상반기 공동선별 시범 사업 이후(하반기)에는 참여 농가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토마토 공선출하회 조직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공동선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통합마케팅, 물량의 규모화, 상품의 다양화를 적극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도매시장, 유통업체, 온라인판매 등 출하처를 다변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진안고원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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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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