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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장애인 복지 6조원 시대 열겠다”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더불어민주당)

대권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복지 6조원 시대를 약속했다.

이날 박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미 방역, 스포츠, 예술, 경제 다 선진국인데, 장애인 예산은 심각할 정도로 선진국 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이러한 논의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정치인이 부끄러워해야 할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 1년 예산의 1%를 장애인 예산에 편성하는 게 합리적이기도 하고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은 “박용진이 말하는 행복국가에서 누구를 빼고, 넣고는 없다”면서 “헌법10조에서 말하는 존엄과 가치를 인정받고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또 “기존 질서, 인식, 기득권 저항을 뚫어야만 변화가 가능하다”며“장애인단체, 활동가들, 대표들과 함께 행복국가를 만드는 멋진 도전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 △장애인예산 6조원 시대 개막 △장애인 평등소득 실현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의 3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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