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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2차 총회를 가졌다.

10일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홍삼축제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홍삼축제 기본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진안홍삼축제 또한 지난해와 같이 주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치르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축제’로 열기로 했다.

온라인 축제는 축제의 정체성 및 정통성을 살려 오는 9월~10월 사이에 진행하며 오프라인축제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제한된 인원으로만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 기념으로 홍삼축제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안 관광명소 드론 비행 영상 콘텐츠’와 해설사의 설명이 결합된 ‘드론 랜선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박명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