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조 전주대 명예교수(74)가 전주를 빛낸 ‘전주시민대상’ 체육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14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열린‘전주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전주시민대상 체육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주시 체육계에 스포츠정신 정립 및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박 교수는 “상을 받고 보니 49년의 전주생활과 사회활동이 헛되이 보내지 않은 듯하다. 그동안 가까이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부족하지만 전주시 체육의 미래발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조 명예교수는 전북체조협회·전주시 생활체조협회 이사, 한국체육학회 감사, 전북 태권도성지 조성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시요가협회 자문위원, 전주시 체육회 고문, 전북체조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홍조근정훈장, 교육부장관상, 문체부장관상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각종 유공 포상을 받았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24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이뤄진 전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을 열고 ‘2021년 전주시민대상·모범시민상’을 심의, 수상자 12명을 확정했다.
‘2021 전주시민대상’수상자는 체육대상 박현조 명예교수를 포함해 효행대상 김동우(48), 교육학술대상 김명엽(78·여), 문화예술대상 심재기(70), 산업기술대상 조운관(58), 사회봉사대상 황승일(60), 복지대상 이병관(66)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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