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이낙연, 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등록 다음 달 5일 출마선언

“정치인 가장 큰 책무는 국민 아픔 치유하고 국민께 희망 드리는 것”
캠프 총괄본부장 박광온 의원,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미래IT혁신포럼 창립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6.29 /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미래IT혁신포럼 창립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6.29 / 사진 = 연합뉴스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전 대표는 다음 달 5일 공식 출마선언을 갖고,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의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은 박광온 의원이 맡고, 종합상황본부장에는 최인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를 대신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경선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디며 가슴이 떨리고 벅차 오른다”면서 예비후보 등록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정치인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그 일을 제가 하겠다. 힘겨운 국민과 청년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유를 역설했다.

이 전 대표는 아울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제4기 민주정부를 출범 시키겠다”면서“오늘을 힘들어하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국민 개개인의 삶을 지켜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리시절부터 당내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전 대표는 다른 경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철학과 뜻이 맞는 누구와도 연대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대선 출마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근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금도를 넘었다”라고 비판했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교육일반전북교육청, ‘깜깜이 5급 승진’ 의혹 해소 촉구

건설·부동산전북 상업용 부동산, 임대 정체에 수익률도 전국 하위권

경제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제일반국립식량과학원, 국가 연구실 허브‘로 지정

정치일반요람부터 무덤까지…전북형 복지·의료 혁신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