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활력 사업으로 무주군 신 성장 동력 얻는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목표 한발 바짝
민선7기 돛을 올린 무주군 황인홍 호는 지난 3년간 도시 재생과 농촌 활력, 귀농·귀촌 정책,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주민 정주여건 마련과 인구유입을 위해 힘써왔다. 1년 반 가량 지속돼온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면서 관광, 경제, 농업, 의료, 평생교육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받았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 아래 모두가 잘사는 농촌, 행복한 도시로의 기틀 마련을 위해 열정을 쏟아 온 황인홍 군수의 지난 3년 군정성과를 되짚어 본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으로 문화고속도로 건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부흥과 새로운 전환을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올 들어서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 대한민국 굴지의 태권도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줄줄이 체결해냈다. 천군만마 지원군을 등에 업은 무주군은 고삐를 더 당겼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채택한 건의문과 함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당위성을 담은 제안서가 청와대와 정부, 여야를 아우른 정치권에 전달됐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를 결성하면서 가속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제는 내년 대선공약채택이 목표다.
무주를 새롭게, 경제를 알차게
고령화 현실에 맞춘 보건의료수요 대응을 위해 군립요양병원을 설립한다. 지난해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공사에 착수한다. 편리한 시설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상을 구체화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가 복합으로 조성되는 무주 복합문화도서관도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펼친다. 소상공인 지원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을 통해 재난 피해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지원 대상이 신용등급 3등급 이하에서 전 등급으로 확대됐으며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사랑상품권 유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정책(75세 이상 1인당 연간 12만원)은 타 지자체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무주관광~ 신 르네상스 시대 개척!
안성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과 부남 금강호 개발사업, 남대천 빛 경관사업들은 무주군의 관광역점사업이다. 2025년 마무리될 빛과 테마로 어우러진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은 야간 빛 거리와 빛 조명체험존, 반딧불이 빛체험 시설을 갖춘다. 금강변 일원에 레포츠센터, 레저파크, 테마공원들을 조성할 부남 금강호 개발 사업에는 총 사업비 195억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인 안성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무주다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구천동어사길은 지난해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에 이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포함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농업유통구조 개선,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새로운 활력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힘을 쏟았다. 2018년 이와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고 1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조성했다. 65개소에 달하는 마을 공동수집장 설치는 영세농과 고령농업인들의 판로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켜 줬다. 농민들이 거점지역에 내놓은 농산물을 공판장까지 운반해주는 것 외에 판매까지 대행해준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는 455억(국비 323억여 원 포함)이 투입된다. 2024년까지 농촌의 부족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상당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들어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0억을 확보하면서 ‘살맛나는 무주건설’의 기반마련에 성공했다.
역대급 재해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
대한민국의 숨통을 막은 코로나19. 인근지역 확진 발생 초기부터 관문 4곳에 발열체크 초소를 마련하는 등 한발 빠른 대응에 들어갔으며 마을 담당관 3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직접 나서 마스크와 재난지원금을 전달했다. 주민들의 경제적 고충 완화를 위해 펼친 주민세 감면정책 등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용담댐 무단방류로 인해 무주읍과 부남면에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무주군은 즉각 민관합동으로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응에 나서면서 특별재난구역에 포함되도록 조치했다. 손해사정인을 통한 피해 보상금액 산출과 환경 분쟁조정 신청 등 보상절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구유입 위한 선제적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평생교육에 대한 정책을 펼치면서 정주여건 마련에 주력한다.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애로사항과 지원정책 건의사항 등을 듣고 귀농·귀촌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역맞춤형 평생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원도 마련했다.
인터뷰 - 황인홍 군수 “무주만의 가치 창출에 온 힘 쏟겠다”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군은 덕유산과 적상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까지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이곳에서 삶의 뿌리를 내린 우리 군민들은 ‘무주만이 가진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무주만의 가치를 창출 하겠다’는 강한 자부심과 긍지, 보람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 밀려 소멸도시 군에 포함되는 암울한 현실 앞에 놓여 있지만 민선 7기 무주군의 여정은 ‘살기 좋은 무주, 희망찬 무주’의 본 모습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숨 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앞으로의 무주 또한 군민 일상행복을 위해 여성과 청년,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창출, 경쟁력 있는 농업, 관광산업에 주력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 역동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가까운 장래에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