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2:3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박성일 완주군수,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 지방의정연수원 건립 건의

박 군수 “효율성 극대화 위해 행안부 차원 지원해 달라” 호소

박성일 완주군수(좌)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우)
박성일 완주군수(좌)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자리잡은 전북혁신도시에 지방의원 연수시설인 지방의정연수원을 건립해 주세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30일 ‘2021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참석차 완주를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지방의정연수원 완주 건립을 강력 건의했다.

국비 450억 원 규모의 지방의정연수원 건립 사업 성사를 위해 안호영 국회의원은 물론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등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이어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의정연수원은 총 450억 원 가량의 국비가 투입되는 지방의원 교육 전문기관으로 강의동과 도서관, 대강당, 생활관,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행사장인 고산미소시장을 방문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게 “전국 지방의원과 사무직원을 포함해 9000여 명이 넘는 인원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교육·연수하기 위해선 의회를 전담하는 전문 교육기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설명한 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가 적지”라고 건의했다.

박 군수는 “완주 혁신도시 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있어 지방의정연수원 등 공공 연수기관을 건립해 교육·연수클러스터로 조성하면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각종 교육 인프라와 주거시설, 편의시설 등이 완비돼 있어 지방의정연수원이 건립되면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투자 효율성 극대화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지방의정연수원 건립은 완주군이 지난 2015년 12월에 ‘완주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에 최초 제안하며 유치에 적극 나섰고, 지난 5월에는 20대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전북도에 강력 건의했다.

또, 정치권에서도 국회 안호영 의원이 2019년 6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근거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송지용 도의회 의장도지속적으로 지방연수원 건립을 요로에 건의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의정연수권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잘 알고 있다”는 말로 화답,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