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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남원 금지면 배수장·원예시설 현장 점검

“물폭탄 피해 없도록 철저한 시설 관리를”

1일 남원시 금지면 귀석배수장을 찾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1일 남원시 금지면 귀석배수장을 찾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장마로 수해를 본 남원 금지면 배수 시설과 원예시설단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해주길 주문했다.

1일 김현수 장관은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에 위치한 귀석배수장을 찾았다.

이곳은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제방 붕괴로 하천수가 유입되면서 펌프 및 전기 설비 침수와 배수장이 파손돼 가동이 중단됐었다.

김 장관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로부터 귀석배수장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배수장 수중 펌프 시설 등 배수 능력을 확인하면서 섬진강 수계 물관리 계획을 청취했다.

농어촌공사와 시·군 간의 경계 등 취약지역에 놓인 배수로가 세세한 수초제거 작업으로 농민들의 농사가 또다시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요구했다.

특히 C·D등급 저수지 시설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꼼꼼한 연락체계 구축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현수 장관은 수해에 직격탄을 맞은 하도마을을 찾아 농경지 및 농업시설 피해·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시설 하우스 간 주변 배수로를 확인하면서 결박 조치와 정비 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수 장관은 “아무리 수해 복구를 했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하는 만큼 다시 한번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올해 남원지역 장마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각 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해 농식품부의 큰 관심과 우려를 전해줘 감사드린다”면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거나 미흡한 점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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