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0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반딧불축제, 코로나19 상황 감안해 미니축제로 진행

참여인원 대폭축소, 방역수칙 철저준수 하에 명맥만 유지
반딧불이 신비탐사, 생태체험, 낙화놀이, 봉안행렬 등 기본프로그램

무주군 반딧불이 신비탐사
무주군 반딧불이 신비탐사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개최일정은 그대로지만 명맥만 이어나가는 수준의 스몰 축제가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명예문화관광축제) 개최 일정은 다음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자연·향토자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로만 엄선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운영될 프로그램은 △축제의 핵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 △태권도원과 연계한 ‘1박 2일 생태탐험’ △야간에 이뤄지는 대표문화행사 ‘낙화놀이’ △지역대표 역사문화행사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등이다.

낙화놀이를 하는 모습
낙화놀이를 하는 모습

축제장은 따로 조성하지 않고 ‘반딧불이 신비탐사(1일 탐사 인원 200명)’와 ‘1박 2일 생태탐험(1회 참가 인원 40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낙화놀이(무료/남대천)’와 ‘봉안행렬(무료/무주군청~한풍루)’은 방역단계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 취소시킬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취소가 된다면 무주군의 자부심이자 청정지역 이미지를 키워 온 반딧불축제가 국민의 관심 속에서 멀어질 수도 있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며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반딧불축제를 기다려온 방문객들에게는 만족을, 경제침체로 어려워진 지역에는 숨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와 남대천, 태권도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