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원회, 읍면 주민설명회 22일부터 개최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유희빈)는 22일 상관면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공론화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운영 규정 및 세칙 제정, 세부추진계획, 문제해결 원칙 논의 및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현장방문, 주민면담 등 활동을 하였다.
위원회는 주민의 숙성된 의견에 기반하여 비봉면 보은매립장 내 불법폐기물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 위원회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이전의 불가피성과 정부 정책을 포함한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현황과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추진현황 등을 설명한 후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이어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주민 설명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으로서 만18세 이상 완주군 실거주자다. 설문 주요내용은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 및 완주군 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방향 및 절차,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도출된 문제해결 방향에 관한 의견, 입지후보지 공모(公募) 시 핵심적인 고려사항 등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민 의견은 공론화위원회에 보고되며, 입지 후보지 공모안 마련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위원회에서는 이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및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안 등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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