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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봉섭 남원시의원, “원활한 도시 기능 발휘에는 환경 보전이 중요”

염봉섭 의원
염봉섭 의원

이상기후와 환경오염의 대책으로 남원 도시숲 조성 방안화 숲길 정비 및 산림자원 공유 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남원시의회 염봉섭은 지난 22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도시 내 공원과 가로수 등을 총징하는 도시 숲은 기후 조정 기능과 소음감소, 대기정화 기능,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귀촌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남원지역에 지중화 되지 않은 전주·전선·통신선으로 가로수가 훼손 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필요이상으로 전지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가로수 수종 선정 시 생육환경과 지역실정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시군은 출렁다리, 짚라인, 모노레일 등을 설치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민은 물론, 탐방객에게 매력을 뽐내고 있지만 남원시는 자연자원의 강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반을 닦아내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하고 향후 산림자원 활성화 계획을 질문했다.

보충질문에서는 고사된 소나무를 지적하며 “전문가에 의해 가로수 수종과 인도폭 등 전반적인 생육환경을 고려해 가로수를 식재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시장은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가로수 관리에 대한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해 조경수 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기존의 두목작업 형태의 가지치기 등의 관리를 지양하고 수향조절 등 수목의 생육을 고려한 수목관리를 하고 있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 조성하고 도시숲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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