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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유치…국비 231억 원 확보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허브 구축, 벤처·창업기업 발굴 · 육성, R&D 지원 등
전북, 강원 · 충남 · 충북 · 경북 · 전남 6개 지역 치열한 접전 끝에 유치 성공
송하진 지사 “그린바이오 산업, 신산업으로 육성 큰 기여 기대”

전북 익산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간구상(안).
전북 익산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간구상(안).

전북도는 29일 농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공모사업에 익산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사업은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 시설 등 부지면적 2만 8000㎡에 연면적 7066㎡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가 추진하는 첫 사업이자 국내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며 향후 건립된 건물에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한다. 특히 연구와 실험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전북을 비롯한 강원, 충남, 충북, 경북, 전남 등 6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다. 결국 전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과 전북형 그린뉴딜 사업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 익산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이번 공모 경쟁에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 민선 6·7기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삼락농정’의 결실로 보고 있다.

이번 공모에 있어 타 시도의 공세에 맞선 전북도는 그동안 삼락농정 일환으로 밑바탕이 된 농생명 인프라 생태계와 연계한 전략으로 대응했다.

특히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한 종자, 식품, 미생물, 첨단농업, 동물의약품 등 굵직한 클러스터 생태계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모유치를 위해 도와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TF를 꾸려 협업으로 대응, 국회 상임위원 등 전북의 정치권과 공조한 부분도 유치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동안 전라북도가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해 온 강력한 농생명 생태계 육성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그린 바이오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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