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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대 재정지원 탈락에 교육부 항의 방문

군산시의회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 반발해 25일 교육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했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 등 시의원 7명은 이날 ‘군산대학교 대학 기본 역량평가 가결과 철회 및 재평가 촉구 건의문’을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군산대는 이번 가결과 발표로 국립대로서의 위상에 큰 상처를 입었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무척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량평가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으나 정성평가는 낮은 점수를 취득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의회는 “교육부는 군산을 대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군산대에 대한 대학기본역량평가 가결과를 철회하고 전면 재평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은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서 군산대는 전국 25개 4년제 미선정 대학 중 유일하게 국립대학으로 포함되어 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군산대를 재정지원 대학에서 탈락시킨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전격 철회하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결과를 다시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달 말 예정된 최종결과에 따라 정치권 및 지역사회, 그리고 동문회 등과 함께 교육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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