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업 32건 · 시책 70건…지역 발전 견인 역할 기대
군산시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가예산 32건(1조 2415억)과 신규시책 70건(279억) 등 102건(총 1조2694억)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는 경제분야 11건, 문화분야 5건, 복지분야 3건, 건설분야 2건, 농업분야 6건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보안신뢰성 기반 조성사업(440억)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3747억)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90억)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60억) △군산 문화도시 공모사업(200억)△해양문화재 관련 국가기관 유치(600억) △군산 철길숲 조성사업(200억) 등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시책도 함께 발굴해 검토가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신규 시책사업으로는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할인 △우리동네 나눔공유마켓 지원 △도심빈집 뱅크제 △배달의 명수를 통한 시민광장플랫폼 활성화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화 △은파호수공원 지중화사업 등이다.
앞서 시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컨설팅과 전직원 아이디어 회의 등을 진행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관련 시는 9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한 ‘2023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효과성·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 사업으로 확정하고, 2022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은 물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사업 등을 남들보다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발빠른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