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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심 속 방치된 공간, 녹색 쉼터로 탈바꿈

새들허브숲 · 금암동 중앙광장 경관숲, 산림청 국가사업 선정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새들허브숲 모습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새들허브숲 모습

군산 새들허브숲과 금암동 중앙광장 경관숲이 산림청 국가사업에 선정됐다.

새들허브숲 대상지는 장기미집행 근린공원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불법경작 등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돼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지역이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국비 29억 원 등 총 58억 원을 들여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기능을 갖춘 새들허브숲, 휴식공간, 나눔·배움의 광장, 생태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공설시장 옆 폐철도 부지에는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협업행정을 통해 도시재생과에서 광장 및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산림녹지과에서 경관숲을 조성하게 된다.

금암동 중앙광장 경관숲 조성에는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19년 신영시장 옆에 조성된 금암동 도시재생숲과 녹지축으로 연결해 전 연령층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방문자 편익 증진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차단숲이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대야를 줄이고 각종 소음도 감소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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