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2일 신승희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을 일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및 시민 참여활동 확대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남원 실현을 위한 예방홍보의 일환이다.
이날 위촉패 전달과 함께 구조·구급장비 조작 시연과 굴절차 방수 등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을 간접 체험하며 소방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승희 지청장은 제천과 밀양 등 중소도시의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상기시키며 남원지역도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 인명피해 가능성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냈다.
신승희 청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애쓰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문화 확산, 소방홍보 및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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