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지리산 인근 사유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를 비롯한 고라니, 노루 등 야생동물 총 10종이 출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무소 측이 2021년 핵심지역보전사업(사유지 매수) 부지에 대해 출입통제와 무인센서카메라를 활용해 생태계 모니터링을 한 결과다.
2009년부터 시행 중인 핵심지역보전사업은 국립공원 내 특별하게 보전 및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시급하게 매수해 맞춤형 특별 사후 관리로 야생동물의 서식지 안정화를 통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생태계가 회복돼 안정화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창순 자원보건과장은 “생태계 복원이 시급한 국립공원 내 습지, 멸종위기식물 군락지, 특별보호구역 내 사유지 등의 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야생동물이 발견된 해당 필지를 적극적으로 매수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별 사후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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