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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상태양광,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에너지 기술”

합천댐 수상태양광 현장 방문…국내 최대 41MW, 연간 6만 명 사용 전력량
주민 투자로 발전 수익 공유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경남 합천군 합천댐을 찾아 이날부터 발전을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합천댐 수상태양광 현장을 시찰하고, 지역주민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설비용량 41MW 규모로, 생산 전력량은 연간 6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합천군민 4만3000명이 사용하고도 남는다.

특히 댐 지역 20여개 마을 주민들이 31억원을 투자하고 매년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역주민도 함께 사업에 투자하고 공사 과정에 참여한 민주적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의 성공 사례”라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이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시찰 후 주민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국제규범이 됐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체계 전환은 미래세대의 생존과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수상태양광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술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역주민이 에너지의 주인이 되는 분권형 에너지 민주주주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물 이용과 홍수 통제 등 전통적인 댐의 효용가치를 넘어 에너지 다목적 댐으로 전환도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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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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