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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1036억 원 확정

지난해 대비 409억 원 증가…미래 성장 동력 마련

군산시가 2022년 국가예산 1조 1036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미래 신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군산시 국가예산 확보 주요 성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내년 국가예산은 올해 1조 627억 원보다 409억 원 (3.84%)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문활동 제한과 대선정국에 따른 여야 의견 대립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내년에 확보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37건 556억 원, 계속사업 196건 1조 480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항 금란도 재개발사업 5억 원(총사업비 4344억원)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용역비 2억 원(총사업비 850억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14억 원(총사업비 380억원)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단지 95억 원(총사업비 1509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 2억 3000만원, 명도~말도~방축도 인도교 및 트래킹코스 개발 58억 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51억 원 등이 반영돼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가예산에서는 그동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비 확보가 어려웠다가 국회단계에서 극적으로 따낸 사업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완 등이다.

또한 지방공단과 도심간 교통분산을 위한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17억원 등도 국회에서 반영되면서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에 단초가 될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코로나19 위기로 탄소중립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자체 공무원들과 성원해주신 군산시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산과전북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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