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매개충이 월동하는 3월말까지 국비 등 10억 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지역 내 지역을 9개 사업구로 나눠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한 뒤 단기간에 급속히 증식,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100% 말라 죽는다.
따라서 매개충의 확산 경로 차단을 위한 지상약제 살포, 예방나무주사 시행,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제거하기 위한 고사목 벌채를 시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업구별 책임방제를 시행해 방제 부실업체는 퇴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산에서 지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된 이후 산림청과 연계한 항공예찰 및 예찰방제단의 시료채취 등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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