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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과 민생에 포커스’ 전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명절 기간 4개 분야 16개 과제 추진
“확산속도 낮추고 일상 회복 위해 설 명절 중요, 방역수칙 적극 동참 당부”

전북도는 20일 방역과의 조화 속에 명절을 계기로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더딘 일상회복으로 지친 도민이 명절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4개 분야 16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도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짧은 고향방문을 권고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체계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다중시설에 대해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28개소를 운영, 코로나19 치료병상 1207개를 확보해 명절 전까지 422개 병상을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금을 적기 지급하고, 명절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시책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명절 대목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도내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수물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물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도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개인 10%, 단체 5%)해 많은 도민의 구입과 활용을 권장하는 한편, 설 전에 813억 원 규모의 도내 지역사랑상품권도 집중발행 판매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가 되살아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는 명절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상황 대응 체계를 치밀하게 유지하고 도민의 명절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쓰레기 등 편의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속도를 낮추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설 명절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전 도민이 이해와 수용 속에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면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많은 도민께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피로감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에서 명절 후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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