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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화하는 남원시, 문화·예술·관광 삼위일체로 도약

남원시가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문화예술 및 관광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 보지 못했던 풍경 선사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의 문화예술분야에 가장 중점을 둔 테마는 거점육성과 참여다.

오는 6월 말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남원아트센터는 시각예술분야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도슨트, 전시연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문화예술 거점공원으로 키워나간다.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해소를 위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술에듀센터(30억원)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전국에서 아름다운 문학관으로 손꼽히는 혼불문학관은 2004년 개관 이후 18년 만에 대대적인 보수에 들어서며 혼불 문예아카데미 신설이 예정돼 있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문화재청 2022년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돼 지역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무형유산 전승자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2년에는 관광분야에 있어 변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광한루원과 함파우 유원지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를 연결하고 도심권 관광 동선을 확장한다.

어현동 함파우 유원지에도 올해 사랑체험관과 옛다솜 이야기 정원을 건설할 예정으로 관광루만 언급되던 남원 도심 관광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만들어진다.

전통문화 체험, 신관사또 부임행차 및 전통혼례 등의 상설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민간 제안 공모를 진행해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젊은 층을 어필한다.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장 예술적인 도시 남원에 이제 새로운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며 "그 흐름은 이제껏 보지 못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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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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