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총 28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활력넘치는 농촌마을 조성·창의적 농촌개발·귀농귀촌인 유치·맞춤형 농식품기업 지원 등 4개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으로 과소화되고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활력사업을 추진해 생기있고 활기넘치는 농촌구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낙후된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농촌형 생활 SOC 복합 센터 조성으로 농촌지역 주민 전체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기초생활거점 6개소 중 2개소(산동면 문화플랫폼, 아영면 행복나눔센터 조성)를 완료한다.
4개소(주천, 보절, 이백, 송동)는 3년차, 2년차 사업으로 각각 40억 원을 투자해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낙후된 농촌경관 개선하는 등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시는 올해 1000명 귀농·귀촌인 유치 목표를 위해 귀농·귀촌 주택 및 농이 임차료 지원 및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를 실시한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귀농·귀촌 맞춤형 법률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시행으로 체계적인 귀농·귀촌인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도내에서 처음으로 LH와의 '사매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위한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12호 공급, 거주 공간 마련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식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서 올해 농식품의 농식품의 품질향상과 가공·제조시설을 현대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식품기업 맞춤형지원,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라북도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50억을 들여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산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농식품기업 뿐 아니라 시 특성에 맞는 식품산업을 전략식품으로 육성해 농외소득 창출 등에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촌이 사람 찾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변모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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