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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전체회의 개최

공약이행률 84%달성
총 33개 중 완료 19, 정상추진 12, 미진 2건

8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군수 공약이행 군민배심원단이 배병옥 단장의 주재 아래 전체회의를 갖고 있다.
8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군수 공약이행 군민배심원단이 배병옥 단장의 주재 아래 전체회의를 갖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2020년 재선거에 나서면서 내건 공약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84%의 이행률을 보인다고 9일 진안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단장 배병옥, 이하 군민배심원단)이 보고했다.

이 같은 공약이행률 산출은 배심원단 전체회의에서 심사한 결과다.

군민배심원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16일 동안 각 분과별로 평가회의를 열어 공약이행 정도를 살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전 군수는 선거 당시 제시한 총 33개 공약사업 중 지난 2020년엔 8개 사업, 지난해엔 11개 사업 등 모두 19개 사업을 완료했다.

완료한 19개 사업 가운데 특히 군민배심원단이 손꼽는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 연료비 지원 △반려동물 케어 △전통시장 임대료 지원 △치매안심 돌봄시스템 구축 등이다.

반면, 군민배심원단은 소태정 터널 조기 착공과 신성장동력 드론산업 기반 구축 등 2개를 이행 미진 사업으로 꼽았다.

2개 가운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이 되지 않아 이행이 어렵게 된 소태정 터널 조기 착공 사업은 공약 변경 심의를 통해 폐기하기로 했다.

또 신성장동력 드론산업기반 구축은 공약을 변경하기로 했다. 드론활용센터 유치 공모사업에 미선정됨에 따라 드론 실증도시 구축이 어렵게 된 데 따른 것. 이 사업은 드론관련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기로 했다.

배병옥 단장은 “공약이란 군민과의 약속으로 공약사업이 단순히 완료됐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공개 약속한 것이니 만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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