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관내 5개 지역에 남원처리구·아영 인풍·산내·일반산업단지 주변마을 등 4개지구 신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461억원(국비 323억·시비 138억)의 예산이 투입돼 주생면, 사매면,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환경청 협의 및 사업발주 등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다음달 중 사업이 착공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각 지구별 사업규모는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16.2㎞(배수설비 730가구) △아영 인풍지구 하수관로 20.5㎞(배수설비 496가구) △산내지구 하수관로 7.6㎞(배수설비 228가구) △남원일반산업단지 주변마을 하수관로 6.4㎞(배수설비 150가구) 등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를 폐쇄해 악취 발생 및 분뇨 수거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길성 남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신규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시 교통 체증 및 통행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 개개인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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