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체계 구축 위한 공공워크숍 열어
진안군은 기존에 관내 일부 읍면에서 추진하던 주민중심 마을 복지사업을 올해 11개 읍·면으로 모두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읍·면장을 비롯한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장과 담당 실무자를 한자리에 모아 공공 워크숍을 실시했다.
산약초타운 강당에서 진행한 이날 워크숍에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구축지원 방안 도출을 위한 열띤 토의도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주민중심 마을복지사업을 하면 마을별 특수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선정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진안읍, 용담면, 백운면 3개 지역에서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주민의견 반영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 사업을 관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 확대를 위해 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추진단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의 워크숍과 그 결과 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지역과제를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저절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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