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대석, 소목산, 옥동 3곳 36억 원 투입
김제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성덕면 대석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500톤 미만인 마을 단위 하수처리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국비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번 대석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2024년까지 성덕면 대석, 소목산, 옥동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하수처리장 50㎥/일, 하수관로 2.8km, 배수 설비 131개소로 현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하수처리장 부지 매입 및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하여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해 방류하천인 동진강이나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 사항이 개선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순 상하수도과장은 “김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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