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결국 하루 확진 1만 명 돌파, 전북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9일 1만 75명 확진, 누적 14만 4992명
전국 32만 7549명, 이틀 연속 30만 명 대 확진

imag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천549명을 기록한 10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에서 결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7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14만 4992명으로 늘어났다.

전북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지난 8일 9679명보다 396명이 증가한 수로 단 하루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전주 4241명, 군산 1427명, 익산 1422명, 정읍 715명, 완주 577명, 남원 447명, 김제 439명, 부안 197명, 고창 194명, 무주 98명, 임실 96명, 진안 87명, 순창 77명, 장수 55명, 기타 3명 등이다.

전국적으로도 신규 확진자가 32만 7549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30만 명 대 확진이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유행의 정점이 가까워진 만큼 조만간 확산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기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주부터 2주간이 정점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이후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1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하는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엄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