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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노무현 재단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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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안호영 의원 페이스북 

진안출신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바보 노무현의 마지막 길, 당신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순간까지도 세상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면서 "낮은 자세로, 겸손한 권력으로 국민께 다가간 그 지극한 정성과 삶이 변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남아있다. 앞으로 노 전 대통령님의 뜻과 시민의 힘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와 관련해선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렇게 소망하시던 사람 사는 세상이 참 더디고 멀게만 느껴진다” 며 “낙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촛불 시민이 만들어준 정부였는데 5년 만에 정부를 마감하게 돼 먼저 송구한 마음”이라며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2월21일까지다. 서울에 건립 중인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시민센터’는 올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짓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은 오는 8월 말에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취임식에는 유시민 전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정치권에선 안호영·양경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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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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