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8:4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자체기사

“민관이 의기투합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할 것”

진안군 인구활력추진단 운영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 수립

“지방소멸 위기가 코앞에 닥친 우리 진안과 같은 처지의 전국 89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을 지정,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신설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1년에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입니다.”

23일 진안군은 이 같은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인구활력추진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89개 지자체에 속한 진안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 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용담댐 건설 이후, 진안지역은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 수 감소 역시 심화되고 있다. 

최근 군청에 신설된 인구활력 추진단은 인구 현황 분석을 토대로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신규사업을 발굴과 투자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군 인구활력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내세워 읍·면 추진단과 행정복지, 농촌경제, 안전환경 등 4개 분과를 운영 중이다. 

지난 16~17일엔 농촌경제 분과와 안전환경 분과 회의를 가졌다.

농촌경제분과 회의에서는 농업·청년 사업에 대해 지역 여건, 실행가능성, 사업의 효과를 검토했으며, 안전환경분과 회의에서는 관광, 환경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23일에는 행정복지분과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는 교육, 주거, 보건복지 분야 등의 신규사업과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지속적으로 분과회의를 열어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인구활력추진위원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투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추진단은 진안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회의도 개최한다. 

순회 회의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내용을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의기투합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인구소멸위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