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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경쟁률 '5.5대 1'

24일 기준 전북일보 조사 결과  77명 출마
입지자 가장 많은 지역 익산·정읍·임실 7명

표) 제8대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출마자(24일 기준)

6·1 지방선거 전북지역 시장·군수 평균 경쟁률이 5.5대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텃밭인 전북에서는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이 대부분이지만 후보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국민의힘, 정의당 등 다른 정당을 포함하면 경쟁률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일보가 도내 14개 시·군의 입지자를 취재한 결과 24일 현재 도지사 후보 7명, 교육감 5명, 시장·군수 77명으로 집계됐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제외하면 총 89명이 선거전을 시작하고 있다.

최대 승부처는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맞붙는 전북도지사 선거다.

6·1 전북지사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송하진 지사,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김윤덕(전주갑) 의원, 김관영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김재선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 등이 공천을 놓고 겨룬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이 지난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조배숙 전 의원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의당은 전북지사 후보자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교육감 선거에는 5명의 입지자가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부교육감 등이 경합을 벌였으나 최근 김병윤 전 군산 중앙초 교장과 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출마를 선언하며 합류했다.

시장·군수선거도 하이라이트다.

2018년 6.·13 지선에서는 민주당이 도내 14개 시·군중 10곳에서 지자체장 당선자를 냈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지역은 익산시, 고창군, 무주군, 임실군이다. 

특히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의 현직 기초단체장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는 3선 제한으로 더이상 출마할 수 없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는 3선 도전을 포기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지난 4년전 보다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체 시장군수 입지자는 77명으로 단순히 평균 경쟁률을 계산하면 5.5대 1 수준이다.

입지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익산, 정읍, 임실로 각각 7명의 후보가 나와있다.

전주, 군산, 남원, 김제에서도 각각 6명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의 경우 대다수 현역들이 재출마하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의 입성이 얼마나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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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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