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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예비후보들... "네거티브 않겠다"

강임준 “공직선거법 철저히 준수하고, 오로지 군산 재도약 정책에만 집중하겠다”
김상훈 “후보 각자의 능력과 자질 및 공약을 토대로한 선의의 경쟁을 기본원칙”
서동석 “정책 대결 중심의 포지티브 캠페인 경선에 임해 올바른 투표 유도해야”
문택규 “진정한 선거문화 변화가져올 전환점, 참신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할 것”

(속보)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경선 기간 동안 네거티브 및 마타도어를 하지 않고 정책으로 경쟁하겠다고 다짐했다.(4일자 7면)

최근 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일보는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예비후보(가나다순)들의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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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예비후보

강임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미래로 나가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오로지 군산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2곳이 폐쇄된 후 지난 4년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힘겹게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제 군산은 재도약을 해야 하며 이번 경선은 재도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백가쟁명(百家爭鳴)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것이 군산시민에 대한 도리이며, 이를 위해 일체의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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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예비후보

김상훈 예비후보는 “본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에 대한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네거티브를 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선거는 후보 각자의 능력과 자질 및 공약을 토대로 한 선의의 경쟁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클린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부정적 선전·선동은 선거 캠프 및 관계자들에게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해 예비후보들은 이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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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예비후보

서동석 예비후보는 SNS 등에서 과열된 상호 간 비방 등의 네거티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서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는 정치 혐오와 불신을 야기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치 참여를 저하시킨다”면서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정책 대결 중심의 포지티브 캠페인 경선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짜뉴스가 빛의 속도로 전파되는 상황에서 참과 거짓을 판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유권자들의 선거 환경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정책 대결 중심의 포지티브 캠페인 경선에 임해 올바른 투표를 하도록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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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예비후보

문택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진정한 선거문화 변화를 가져올 중대 ‘전환점’이라며, 참신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했다.

문 후보는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선거 경선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정도로 정치공작 네거티브의 전설로 남아있다”며 “유권자들은 예비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중 어떠한 것이 실현 가능한지, 주인 의식을 갖고 참여해야만 진정한 선거 문화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의 약점을 이용한 저질 흑색선거에 관심이 없으며, 참신한 정책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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