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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성엽 전북지사 예비후보 “노인수당 월 50만 원 지급”

폐지 줍는 노인 없는 전북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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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도지사 후보 11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성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노인수당 50만 원으로 폐지 줍는 노인이 없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노인세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존경심과 공경심이 희미해 진지 오래됐다”며 “노인자살율은 세계 1위, 노인(상대적)빈곤율 38.9%(2020년 기준)은 OECD 평균 13.5%(2019년 기준)보다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꾸준히 감소했으나 OECD 37개국 평균보다 여전히 높고, 세계 10위권 경제력에 비해 노인빈곤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다만 상대빈곤율이 차츰 개선되는 추이는 노인수당(기초연금)이 인상되는 정책적 결과”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OECD 평균(2.6%)의 1.7배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사라져 국민연금만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현실임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후진국형 토건사업이나 각종 간접비용을 줄이고 근로능력 없는 노인복지를 감당해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특히 전북은 노인 자연증가가 매년 20% 안팎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노인 빈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전국에서 가장 고령화된 전북에 사시는 노인들께서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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