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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수단체, 전북지사 출마 조배숙 단수공천 철회 주장

밀실공천으로 공정한 경선과정 무시, 국민의힘 위상 제고 무산 
민주주의적 절차의 정당성 의구심, 조배숙 후보 경선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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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 관계자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조배숙 전 의원의 단수공천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전북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14일 국민의힘 전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조배숙 전 의원의 단수공천 철회를 주장했다.

자유주의 전북포럼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 비공개 후보였던 조배숙 전 민주당 의원을 전북도지사 후보로 밀실에서 단순 공천한 것은 공정한 경선 과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공개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위상을 높이는 과정을 기대하고 있던 도민들과 지역 여론의 기대를 처참하게 무산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 30여년 만에 인재들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했으나 밀실 공천으로 민주주의적 절차의 정당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국민의힘은 밀실 공천을 철회하고 조배숙 후보는 공개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깜깜이 밀실공천을 감행한다면 이번 지방 선거에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공개 경선을 촉구한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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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공천 철회 #보수단체 공정경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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