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여부 민주당 경선 끝날 때 결정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시민들만 믿고 뚫고 나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 중"이라며 "민주당 경선이 끝나기 전까지 고민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민주당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가처분 신청까지도 했다"며 "어떤 것을 결정하던지 고심이 많을 것이며 여러 방안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을 볼모로 정치와 행정권력을 쥔 자들에 기생하는, 그런 카르텔을 가진 후보가 최종 결정되면 어떤 식으로든 막아야 한다고 본다"면서 "단연코 전주에서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종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임 출마예정자는 "그런(이권 카르텔을 가진) 후보가 아닌 공정한 후보가 결정된다면 서로 협력할 수도 있고, 선의의 경쟁을 해볼 수도 있다. 다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임 출마예정자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한옥마을 케이블카 가설 공약을 발표하고 야간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의 위상을 높여 2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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