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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대결]전주시의장 출신 도의회 입성 '불패신화'

故 신치범·최진호·최찬욱·이명연·김명지 의장 입성
이번엔 강동화 시의장 체급 올려 광역의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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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로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일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일 광역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전직 전주시의장들이 전북도의회에 입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이후 전북에서는 전주시의장 출신 인사들의 광역의원 도전이 대부분 당선으로 이어졌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는 전주 8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동화 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았다. 현재까지 강 의장의 경쟁후보가 없어 큰 변수가 없는 한 도의회 입성은 확정적이다.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체급을 올린 전주시의장 출신 인사들의 광역의원 도전은 대부분 성공했다. 

우선 전주시 남노송동 선거구에서 기초의원을 지낸 고 신치범 전 의장은 제4대, 5대, 6대 시의원을 거쳐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2년 광역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로 나서 전주 1선거구에서 당선해 전북도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했다. 

정계에서 은퇴한 지역정치 원로인 최진호 전 도의원도 전주시의장 출신이다.

최 전 의원은 전주시의회 제4, 5, 6대 의원으로 제4, 5대 의장을 지냈으며 전북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3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제25대 총재,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한 최찬욱 도의원은 1994년 제4대 전주시의원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한 후 제5, 7, 8, 9, 10대 전주시의원을 역임했으며 8대 후반기에는 의장직을 수행했다. 제11대 전북도의회에서는 전반기 환경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도내 '지방의원 최장수'인 최 의원은 지난달 21일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25년간 봉사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의 선거구에는 체육계와 정치 후배인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단수 공천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명연 의원은 제7, 8, 9, 10대  전주시의회 의원과 제9대 전주시의회 하반기 의장을 맡았다.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김명지 의원은 제10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제7, 8, 9, 10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1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경선에서 김종담 후보를 꺾고 최종 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재선에 나서는 김 의원은 본선에서 진보당 후보인 최창영 씨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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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장 출신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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